[의령=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산림을 통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의령읍, 가례면 등 생활권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남산지구 외 5개지구 200ha에 대해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는 산림이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산림 내 공기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차단으로 대기질 개선은 물론 열섬완화 및 도심경관 향상 등 숲의 공익기능을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의령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미세먼지로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산림의 중요성은 매번 강조하여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이번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이 가지는 공익기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몽호 기자  mongho234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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