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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제 부산 상영회’ 개최영화의전당, ‘올해의 독립영화’ 9편 상영
'들꽃영화제 전국 순회상영회' 포스터 <자료제공=(재)영화의전당>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는 11월5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의 업적을 기리는 ‘들꽃영화제 부산 상영회’를 개최한다.

'들꽃'이라는 이름처럼 혹독한 환경에서 뿌리내리고 번성하는 독립영화의 창조적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축하해 온 들꽃영화상의 제7회 수상작과 화제작 9편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들꽃영화상’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서 올해로 7년이 됐고, 적은 예산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립영화의 제작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독립영화인들과 이들 작품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알려오고 있다.

작지만 생명력이 넘치는 들꽃영화제 전국 순회 상영회를 통해 독립영화만이 지닌 독창적인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들꽃영화제 부산 상영회’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흑백사진 속 시민군의 행방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로 제7회 들꽃영화상 대상작인 ‘김군(2018년)’, 세 여성의 일생을 좇으며 변해버린 이태원을 기억하는 ‘이태원(2016년)’, 전직 프로복서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통해 미완의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독특한 소재와 장르가 돋보이는 ‘판소리 복서(2018년)’, 스스로를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여성이 어떤 선택들을 감내하는지 가만히 좇는 극영화 ‘이월(2017)’, 한 통의 편지로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윤희에게(2019년)’,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27년간 싸워 온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김복동(2019년)’, 부녀의 예상치 못한 동거로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과 마주하는 ‘집 이야기(2019년)’, 매일을 힘들게 버티고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버티고(2018년)’, 지방의 한 카센터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블랙코미디 ‘카센터(2019년)’ 등 9편이 상영된다.

‘들꽃영화제 부산 상영회’는 11월5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계속되며, 영화 관람료는 일반 8000원·청소년 7000원이다.

GV(Guest Visit) 일정은 오는 11월7일 오후 1시에는 ‘판소리복서’ 정혁기 감독과 오후 7시20분에는 ‘버티고’ 전계수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들꽃영화제의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dureraum)를 참조하면 되고, 이번 영화제에 대한 문의는 영화의전당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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