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로컬푸드 인증마크개발 선정위원회 주요 참석자들 <사진제공=강릉시> |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인증마크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선정을 위해 부득이하게 선정위원회를 11월 3일 개최했다.
최종 선정안은 현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강릉 로컬푸드 인증마크 개발 목적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학교급식,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 있다.
농업인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강릉 로컬푸드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일정 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먹거리 표지를 부착할 수 있다.
그동안 강릉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로컬푸드 인증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5억1000만을 투자했으며, 2021년 연말까지 정부 지정 분석기관 인증 절차를 거쳐, 농약잔류 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금번 설명회는 ‘강릉잇-다’로 확정된 네이밍을 디자인과 심볼을 덧붙여 최종 인증마크로 선정하는 절차이며, 향후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하고, 운영조례를 정비해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릉 로컬푸드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수립한 ‘강릉 로컬푸드 운영계획서’ 또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릉시는 “2021년까지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 종합센터 구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공급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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