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거리 분포도(11월3일 오전 0시40분) <자료제공=부산지방기상청>

11월4일까지 아침 기온 낮아 추워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11월3일 오전 4시10분에 ‘오늘(3일)의 기상상황’을 이봉규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이 발표했다.

‘기상상황’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오늘(3일)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진다.

내일(4일)·모레(5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더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이며, 경남내륙은 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워지니 기온차에 의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리상황’으로 오늘(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4일)과 모레(5일)는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고, 오늘(3일)은 높은 산지(지리산·덕유산), 내일(4일)·모레(5일)는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으니 가을철 수확시기에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오늘(3일) 아침 기상전망’으로 아침 출근시간대 오전 8시에는 대체로 맑으며, ‘오늘(3일) 기온상황’으로 부산 10도·울산 9도·경상남도 5~10도의 분포를 보인다.

그리고 ‘오늘(3일) 일출시각’은 부산 기준 오전 6시47분경이다.

‘하늘상황’으로 오늘(3일)·내일(4일)은 대체로 맑으며 모레(5일)는 구름이 많아진다.

‘기온상황’으로 오늘(3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14도·울산 11도·경상남도 10~14도로 어제(2일) 17~19도보다 4~7도 낮고, 평년 17~19도보다 5~8도 낮다.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울산 3도·경상남도 –2~4도로 평년 2~10도보다 2~6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5도·울산 13도·경상남도 13~16도로 평년 18~19도보다 3~6도 낮다.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7도·울산 4도·경상남도 –2~7도로 평년 2~10도보다 2~5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울산 18도·경상남도 16~19도로 평년 18~20도와 비슷하다.

‘안개상황’으로 오늘(3일) 오전 9시(아침)까지 경상남도 서부내륙, 내일(4일) 새벽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주변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각별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상황’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 대비해야 한다.

‘강풍상황’으로 오늘(3일)은 부산·울산·경상남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강풍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상황’으로 오늘(3일)부터 내일(4일) 오전까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어나니 주변 해역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압계 현황’으로 오늘(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가고, 내일(4일)은 서해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모레(5일)는 서해남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한편 날씨해설은 하루 2회(오전 4시, 오후 4시경) 제공하고, 날씨예보 해설 동영상은 하루 2회(오전 7시, 오후 5시) 제공된다.
그리고 기상청 유튜브(KMA0365best)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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