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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UN참전용사 손녀 ‘캠벨 에이시아’ 감사영상부산 남구청 SNS 게시...11월11일 ‘턴투워드 부산’ 대내·외 홍보
유엔참전용사 손녀 캠벨 에이시아의 영상편지 <자료제공=부산남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남구청은 지난 10월30일 구청 SNS(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캠벨 에이시아(Campbell Asia)가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용사 노병에게 보내는 감사 영상편지를 게시했다.

지난 4년간 한국전 유엔참전용사의 손녀역할을 자처하며 전 세계에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알려온 캠벨 에이시아는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기 힘든 전 세계의 참전용사들에게 온라인으로 감사마음을 전하고 대내·외적으로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남구청에서 자체 제작하는 영상콘텐츠 출연에 선뜻 응했다.


유엔참전용사 손녀 캠벨 에이시아의 영상편지 <자료제공=부산남구청>

남구 주민이기도 한 켐벨 에이시아는 감사 영상편지를 통해 “한국전쟁이 시작된지 70년이 지났지만 많은 용감한 참전용사들의 마음속에는 전투와 잃어버린 전우들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인해 많은 6.25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가 없다”며, “어떤 사람들은 함께 했던 전우들을 보기 위해 돌아올 마지막 기회를 생전에 가질 수조차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참전용사들의 70년 전 희생을 기억해야 하며 그 사람들을 기리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며 실제 손녀처럼 참전용사 어르신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11월11일 오전 11시, '턴투워드 부산' 기념식에 참여해서 유엔기념공원과 전 세계에 있는 수천 명의 용감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인 ‘턴투워드 부산’ 기념식 행사를 홍보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턴투워드 부산’은 6.25한국전의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기리자는 의미로 전 세계인이 하나가 돼서 오는 11월11월 오전11시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이다.

이 '턴투워드 부산' 행사는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씨가 최초로 제안해서 지난 2007년 부산시 주최로 처음 행사가 개최됐고, 2008년부터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돼 국가보훈처가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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