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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활근로자 대상 착한 빨래방 운영 시작성장현 구청장 "일하는 저소득층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

[용산=환경일보] 이영창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3일 ‘우리동네 휴(休) 빨래방(한강대로96길 8)’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부구청장 인사말, 현판식, 기념촬영순으로 30분간 진행됐으며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신민정 용산지역자활센터장 등 30명이 자리했다. 우리동네 휴 빨래방은 지역 내 자활근로자(조건부수급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면적은 33㎡이며 이불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및 소용량 세탁기 4대, 건조기 4대를 갖췄다. 시설 이용대상은 약 600명. 이용료는 회당 1000원이다. 사람이 지나치게 몰리지 않도록 1인당 이용횟수를 월 5회로 제한한다.

시설 운영은 용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민정)가 맡는다. 센터 소속 자활근로자 9명이 돌아가며 시설을 관리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구 관계자는 “옷, 이불 빨래가 힘든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공공 빨래방 설치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며 “휴 빨래방은 복지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은 사례”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인근 게스트하우스, 찜질방, 사우나 등과 손잡고 유료 빨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빨래방 운영 외에도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한 ‘스마일 클린청소 사업단’, ‘회오리세차 사업단’, ‘우리동네 편의점 사업단’ 운영이 대표적이다. 11월에는 용산2가동에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소월점)을 개소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활근로자를 대상으로 착한 빨래방 운영을 시작했다”며 “일하는 저소득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휴(休) 빨래방’ 개소식 <사진제공=용산구>

이영창 기자  str4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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