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본부는 음식물 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4대 수칙을 발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전염병 예방' 포스터 및 리플렛을 제작, 전국 보건기관과 휴가객 이용시설 등에 배포키로 했다.
4대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드시 끓인 물을 섭취하고 날음식은 삼갑시다.
둘째, 손발을 깨끗이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합시다.
셋째,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하고 도마, 칼은 식품별로 따로 사용하여 교차오염을 예방합시다.
넷째, 음식물은 오래 보관하지 맙시다.
한편, 장마로 인한 상습수해예상지역 등 취약지에 대해 비축용 방역소독약품의 사전확보 및 비상방역기동반 운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전염병의 사전유행예측조사 및 집단발병이 가능한 관광지, 수련원, 캠프장 및 집단급식시설의 환자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 초기대응을 강화하여 확산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국 보건기관도 평일 오후 8시까지 근무를 연장하고 토요일과 공휴일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비상 근무 실시('04.5.1∼'04.10.31) 하며 관계자 전원이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하는 등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근무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2개반), 시·도(16개반) 및 시·군·구(246개반)에 264개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 하고, 전국의 병·의원, 약국 등 총 19,430개 기관을 질병모니터 기관으로 지정,운영하며 125개 응급의료기관 및 47개 감염전문가를 네트워크하는 운영체계를 강화 하기로 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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