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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구릉문화제 “어가행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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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오는 27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건원릉을 비롯하여, 순종의 현릉 등 조선조 왕과 왕후 등 9릉 17위의 능이 있는 우리나라 최대 왕릉군인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구리 동구릉 문화제」를 개최한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본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경기도가 후원하는 「구리 동구릉 문화제」는 조선조를 건국한 태조고황제의 제례봉행의식과 병행하여 구리시 최초로 어가행렬 재현이 이루어 지는 바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가행렬은 종묘제례기능보유자이며 인간문화재(이기전)의 고증을 거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데 관내 주민은 물론 학생, 시민단체등이 참여하여 주민축제로 치루어진다. 특히 왕과 세자는 공모를 통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약 3.3м의 행렬은 10시 30분에 구리시체육관을 출발 경춘로와 동구릉길을 지나 12시에 동구릉에 도착하는데
임금이 수레를 타고 궁궐 밖의 어연에 오른 후, 임금을 중심으로 문무백관과 호위부대인 현무대(玄武隊)가 앞뒤에서 따르는 행렬의 전 과정의 재현이 이루어진다.
또한 동구릉에 도착직후는 황세손이 소여로 교체후 건원릉 침전까지 간다음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주관으로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옛 격식대로 제향을 올리는 건원릉친향기신제는 국가의 평안과 번영의 기원, 조상에 대한 효를 제례로 상징화한 조선왕조의 가장 큰 의례문화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26일에는 시청대강당에서 성년례 재현, 27일 어가행렬 및 건원릉 친향기신제 재현 사진, 영상부문 「시민 백일장」을 개최하며 오후 8시부터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서는 전통타악과 남미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전통타악기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리시와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는 조선왕조시대의 전통을 재현한 이번 2004년
동구릉문화제를 계기로 건원릉친향기신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국가사적 제 193호로 지정된 동구릉에 조선왕조5백년의 장묘문화를 집대성한 능묘전시관 건립과, 동구릉 경관을 보호하기 위하여 인근에 들어선 골프연습장 정비등 주변지역의 정비방안과 주민의 재산권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하여 동구릉 주변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재청과 다각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경기 김인식 기자

김인식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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