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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통일절임배추 생산매진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의 해양심층수로 제조하는 절임배추 생산시설 ‘통일배추 제조시설’이 11월 중 정식 가동된다.

고성 해양심층수 특화 산업단지 내 위치한 통일배추 제조시설은 건축면적 1,174㎡로 절임 배추 제조실, 사무실, 식당, 저온저장고, 염수공급 및 폐수 배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2019년 8월 준공 이후 2020년 염수 배관 연결공사와 공장등록을 하여 사용 전 시설 준비를 마쳤다.

사용자 선정에 일반입찰을 우선 거치도록 하는 구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생산자 단체 등에 수의계약을 검토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공모 결과 관내 김치를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1개소가 신청하였으며, 농산물 유통 전문가와 기업 경영 전문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기준 점수인 80점 이상을 충족해 해당 업체를 사용자로 선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통일배추 제조시설과 거진읍 송포리 소재 본사와 김치 제조 공정을 연결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김치를 만드는 것이 포부라고 밝혔다. 이번 통일배추 제조시설 사용허가 기간은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간이다. 10월 중 시운전을 거쳐 11월 본격 가동 예정이며 올해 김장철 통일배추 판매 목표량은 2만상자(400톤)이다.

한편 11월 21일경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해양심층수 김장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양심층수 절임배추인 ‘통일배추’로 만든 김치는 일반 절임 배추로 만든 것보다 유산균이 풍부하고 아삭함이 오래간다”며, “관내 배추 생산자와 통일배추 사업자의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추 판로를 보장하고, 제조공장 인력 고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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