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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치매 친화적 환경 만들기 총력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전문병원 부재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를 위해 속초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원격진료를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하며, 치매환자 중 85여명이 원격진료를 이용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은 치매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위해 강릉아산병원 신경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매주 10여명 내외를 대상으로 검진 및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진료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인 안정과 친화력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특별 프로그램(교육)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코로나19 및 거동불편으로 외출이 제한적인 치매 어르신을 위해 31명을 선정하여 수공예 및 교구, 교재를 활용한 가정방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 1명당 주 2회 방문해 치매 환자를 지속 관리하면서 가족의 부담도 감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주 수, 목요일 2시간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분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치매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자조(自助)’ 모임을 결성해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 각종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일에는 ‘농림치유 프로그램’에 치매 가족 10명이 참가해, 농장을 견학하고 블루베리잼과 바질 화분을 만들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치매 극복’에 더 관심을 갖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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