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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여성 임원 채용 유리천장 여전산하기관의 경우 지침에 따른 채용 목표를 대부분 달성한 상태
이양수 의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 임원 채용이 여전히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여성의 공직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2018년 국가직 공무원 여성비율은 50.6%까지 증가했으나 고위직의 경우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지속적으로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 10%, 본부과장급 여성비율 25.0%를 목표로 두고 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 임원 채용에 대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고위공무원 목표치인 6.8%를 6.9%로 겨우 달성, 2019년 다시 6.9%를 기록해 2019년 목표치인 7.2%를 달성하지 못했다.

본부과장급의 경우 2018년 14.0%를 기록해 15.7%인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으며 2019년에도 14.0%를 기록해 18.4%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반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 24조 2에 따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여성 임원 비율이 전체 임원의 20% 이상이 되도록 경영지침을 만들어 따르고 있는 데, 2020년 농식품부 산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현재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22년까지의 목표인 목표치를 3개 기관을 제외하고는 이미 모두 달성한 상태였다.

이에 이양수 의원은 “농식품부 산하기관들은 대부분이 이미 국가 지침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데 부처가 솔선수범을 보여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매년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사장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지 개선을 촉구한다”고 꼬집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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