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4곳에 현판식이 전달됐다. <사진제공=수원시> |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대상의 환경교육도시 인증에서 수원시를 비롯한 충남도, 성남, 부산 4곳이 선정됐다.
이들 4곳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장관 조명래) 장관실에서 제1회 환경교육도시 지정서 및 현판을 장관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환경교육도시 인증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수원시의 경우 지난 2014년 전국 최초 환경교육시범도시 선언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 운영(2018년부터)을 비롯, 환경교육시설도 4곳(전국 최다)이라는 앞선 인프라가 주요히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 환경교육에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는 수원시 인구 55.7%에 달하는 68만6000여 명이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등 환경교육 수혜 인원도 늘었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환경의식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환경교육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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