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라이프
신용카드현금화, 이용 전 숙지해야 하는 주의사항은?

휴대폰 하나면 옷이나 음식, 각종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다. 각종 간편 결제 방식이 발달하면서 스마트폰이 지갑을 대체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금 서비스 이용 방법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직접 금융기관을 찾아가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나 담보 등을 제공하고 신용등급을 토대로 현금을 빌려야 했으나 이제는 집에서 간단하게 현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신용카드 현금화나 소액결제현금화 서비스는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10~20분만에 거래가 완료되기 때문에 간편함을 선호하는 청년 층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신용카드 현금화는 절차도 간단하고 야간에도 진행이 가능하며 결제 대금이 다음 달에 청구되기 때문에 다른 결제 방식에 비해 여유가 있다.

소액결제현금화는 소액결제를 이용해 구매한 상품권이나 유료 콘텐츠를 업체에 매도하고 현금을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소액결제 대금은 즉시 청구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달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되기 때문에 마치 신용카드현금화처럼 결제 시일까지 다소 시간을 벌 수 있다. 때문에 당장 통장에 돈이 없더라도 현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간편한 만큼 허술한 시스템을 갖춘 업체도 적지 않아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액결제현금화를 이용하기 전, 숙지해야 하는 주의사항 중 가장 중요한 점은 개인 정보를 함부로 유출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 소액결제 현금화방식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와 현금을 지급받을 계좌 정보를 제외하면 특별히 개인정보가 필요하지 않은 방식이다. 하지만 일부 불법 업체는 거래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처럼 속여 민감한 금융정보를 요구하며 이를 이용해 스미싱 등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스미싱 범죄에 당하면 자신이 사용하지도 않은 대금을 납부해야 하는 데다가 스마트폰에 입력된 연락처 정보까지 털려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막으려면 평상시 소액결제 한도를 최저로 설정하고 꼭 필요한 때에만 상향해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소액결제 한도 상향은 사용 중인 이동통신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소액결제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정하면 소액결제 사기 등 피해를 보다 확실히 막을 수 있다.

이진하 기자  sgosari@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