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버스정거장의 스크린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최용구 기자>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는 연말까지 비대면 형식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는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까지 우선 적용된다.

무선 인터넷(WiFi)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30개소에서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 스캔후 해당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해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10월에는 프로그램 예고편 영상이 게시되며, 11월에는 수원청개구리 소개와 함께 논·습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겨울 철새’를 주제로 한 떼까마귀 웹툰(만화)을 볼 수 있다. 콘텐츠는 매달 1일 업데이트 된다.

최상규 수원시 환경정책과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이 안전히 즐길 수 있는 ‘온택트’(온라인+비대면) 환경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라며 “시범 운영 기간 이후 더 많은 버스정류장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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