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상담지원가 양성교육 상담학교 참가자들[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류동근)는 지난 16일 중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에게 조금 더 가까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회복상담지원가 양성교육 ‘상담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회복상담지원가 양성교육 ‘상담학교’는 중독과 중독센터의 이해, 상담 시작하기, MBTI를 통한 나 이해하기, 동기강화상담을 활용한 단기개입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총 12명의 회복상담지원가가 배출되었다.

회복상담지원가 양성교육 ‘상담학교’에 참여한 참여자들은“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교육에 만족하고 재미있었다.”, “중독과 음주 문제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도움을 드리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 교육을 혼자 들었던 것이 아쉬웠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서 좋은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동기강화상담이라는 것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졌고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나누었다.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류동근 센터장은 “최근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집합의 제한으로 인하여 중독문제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사회적 소외를 겪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회복상담지원가 양성 교육 ‘상담학교’를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전달하고 함께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복상담지원가는 회복상담지원가와 회복상담지원전문가의 두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양성교육과 보수교육 통해 전문성을 유지하여 역량에 맞는 활동을 하게 되며, 기타 상세한 내용이나 중독질환 관련 상담 서비스 신청은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달도 기자  daldo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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