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화물자동차 적재불량으로 인한 적재물 낙하사고 방지를 위해 10월19일부터 11월1일까지 2주간 화물자동차 적재방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와 같은 화물자동차 적재물 낙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적재방법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화물 운수종사자의 적재물에 대한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화물 운수종사자 누구나 활용해 안전하게 화물을 운송하고 효과적으로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굴·보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화물자동차 적재방법 우수사례 공모전 세부 내용을 보면, 참가자격은 화물차 운전자 및 화물적재 관련 종사자 등 운수종사자이고, 참가방법는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을 활용해 적재물을 적재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0월19일부터 11월1일까지 2주간 한국교통안전공단 공모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1차(배점 70%)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7건을 선정하고, 2차(배점 30%)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TS2020KR)에 동영상을 게시해 ‘좋아요’ 추천비율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내역은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는 ‘화물차 적재의 달인’으로 지정하고 인증품으로 ‘화물차 적재의 달인’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물류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화물자동차의 적재불량으로 인한 낙하사고 예방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재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적재방법은 화물의 낙하사고 방지 및 안전한 운송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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