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0월16일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혁신조달제품의 판로개척과 효율적 청사관리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부문의 혁신적인 수요 발굴과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 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활용가능 혁신제품(레이저 채혈기) |
조달청은 2019년 7월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을 마련한 이후로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혁신조달종합안내포털(이하 혁신장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장터를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 정보와 시범구매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혁신조달 경진대회 등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구매 및 시범구매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 혁신조달 행사개최 시 행사장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조달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혁신제품 등을 통한 청사관리·시설 개선 등 효율적인 청사 구축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조달 성과를 창출해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능이 우수한 혁신제품을 정부청사에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청사 구현 및 혁신조달 지원에 앞장서겠으며, 두 기관의 경험이 하나로 어우러져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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