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플러스 농·수·축 보도자료
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 충남 공주 드론 벼 직파 수확 현장 점검드론 벼 직파재배 확대 위해 농업현장 의견 반영한 기술 고도화 당부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은 10월14일 충남 공주 탄천면의 드론(무인기) 벼 직파(볍씨를 논에 바로 뿌리는 것) 실증시범재배 단지에서 열린 수확 연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차장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실증시범재배 단지의 수량성(단위 면적 당 생산 가능한 곡식의 양) 조사결과와 수확된 쌀 품질 등을 점검했다.

또한 육묘 과정이 없어 기계이앙보다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은 드론 벼 직파재배의 확대를 위해 실증시범재배 단지의 수확결과와 농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벼 직파 기술을 고도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시회 현장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지역농협, 한국직파농업협회,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용범 차장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기술을 우리나라 여건에 적합한 기술로 발전시켜 확대 보급하고, 다른 작물에서도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 탄천면의 드론 벼 직파 실증시범재배 단지는 전체 3ha로 지난 5월 25일 ‘황금노들(농촌진흥청이 2007년에 육성한 벼 품종)’ 볍씨를 뿌려 8월 22일경 이삭이 팬(출수, 出穗) 뒤 양호한 생육을 보였다.

벼 쓰러짐(도복) 피해 예방을 위해 10a(1000㎡)당 볍씨 3kg 내외를 뿌렸고 수확량은 10a당 500∼510kg 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드론 벼 직파 재배기술 발전을 위해 담수직파(물을 가두어 놓은 논에 볍씨를 뿌리는 것) 전용 벼 품종의 지역적응을 위한 시험재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드론 벼 직파 기술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장‧단기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해 기자  hotsu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보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