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계단 설치<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는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조성으로 걷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주택관리공단 구미도량2지구3단지아파트, 구미인의주공아파트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건강계단 설치는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여 현장 답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였으며, 아파트 계단과 벽면에 올바른 걷기 방법, 칼로리 소모 스티커 등 다양한 건강정보 등을 부착하여 주민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아파트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계단 설치 전·후 계단이용실태조사 결과, 건강계단 설치 후 계단이용률이 34.7%p나 상승하여 실제 계단을 이용하는 주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건회 소장은 “계단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건강계단 설치를 통한 계단이용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건강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보건소는 이외에도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일상이 걷기다! 움직이는 구미!!’라는 슬로건으로 걷기 앱 워크온 운영과 걷기 조성 안내 표지판 설치, UCC 공모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달도 기자  daldo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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