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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두고 이전 파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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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이전하면서 수년째 사업장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대진침대. 이 회사는 3년전 공장을 천안으로 이전하면서 사업장폐기물, 폐목재, 불법소각한 소각재, 냉장고, 매트리스 등 각종 쓰레기들을 공장부지에 그대로 버린 채 떠났다. 이때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우수시 침출수가 인근 밭으로 흘러 토양오염까지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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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는 여전히 (주)대진침대의 소유이며, (주)대진침대에 부품을 납품하는 4개 업체들이 입주해 영업중이고, 관리만 (주)대진침대에서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영업중인 업체들마저 사업장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 하지 않고 마구 버려 이곳 저곳에 방치돼있으나 행정기관의 지도 및 단속은 전혀 없어 이곳 환경은 무방비 상태로 오염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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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적하자 (주)대진침대 관계자는 "폐기물업체에다 의뢰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청은 이런 환경오염 행위 사업체에 대해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해서 더 이상의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글 김홍태 기자 / 사진 김재우 기자

김홍태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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