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30일까지 1개월간 하반기 수산업경영인 경영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1981년부터 2019년도까지 선정된 수산업경영인 201명(어업인후계자 151, 전업경영인 45, 선도우수경영인 5)으로 도시이주(타직장 취업), 어업기반 상실, 교육 미이수, 경영체 등록, 사망, 수산관계법령 위반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현장 방문을 원칙으로 하되, 장기 출어·출장 등 방문조사가 곤란한 수산업경영인은 전화 및 서면조사로 실시한다. 또한, 경영실태 조사의 효율성을 위해 지구별 수협과 수산업경영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강원도와 해양수산부의 수산업경영인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실제 어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종사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시정명령 및 선정취소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산업경영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사업경영 실태를 파악해 향후 정책개발과 기술지도 업무 등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