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성오)는 지난 27일 동해 어로 본부인 속초해양 경찰서에서 해군 함대, 육군 8군단 강원도 환 동대출장소, 각 시군 관내 수협 등 지역 유관기관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오징어 성어리 어로 보호 협의회 및 태풍대비 해양사고받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징어 성어리(6.15~ 12.31) 기간 및 태풍내습기(6월~9월)를 맞아 접적해역인 동해 특정해역과 어로 한계선 근해 출어선의 안전조업 및 월선 피랍방지 태풍내습시 해양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어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 등 해상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2002년 태풍 루사 및 2003년 대풍 매미로 인한 천문학적 피해를 입은 동해안은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기관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최근 어획부진으로 인해 어획과욕과 GPS등 항해계기와 기관 고장 또는 기상 악화 시 항로 착오 등으로 월선 조업행위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함에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속초 심행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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