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이르면 내달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롭게 개소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도내 최초로 신축을 위한 조성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면 원통리 (구)인제소방서북면지소 부지에 연면적 432㎡ 옥상을 포함해 지상3층 규모로 현재 공정률 85%를 넘어서며 당초 계획에 맞춰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1층은 회의실 및 공유주방, 2층은 사무실 및 교육·창업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3층은 옥상정원으로 구성돼 그동안 북면 지역 주민들의 부족했던 활동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층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여 공간으로 조성해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층 창업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은 지역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의 공간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예비창업자에게 본격 창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인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성 공사의 남은 공정 과정을 마무리하고 준공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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