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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노동교육원’ 출범근로자·사업주 및 일반국민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

[환경일보] 지난 5일(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노광표)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제정(3.31.)에 따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을 독립시켜 설립된 것으로, 우리나라 고용노동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신임 원장으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소장이 선임됐다.

그간 청소년‧영세사업주 등 취약계층과 고용서비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이를 총괄하는 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이 부속기관으로 운영돼 독자적인 교육계획 등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용노동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여타 기관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연수원을 별도 기관으로 독립시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교육원 출범을 통해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사업주 및 일반국민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종전에는 지방자치단체・노동조합 등 여러 기관에서 고용노동교육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교재・교육 프로그램・강사 역량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어 양질의 교육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설립됨으로써 교육과정 개발과 강사 양성 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범정부적 협업체계를 구축, 각 기관별로 산재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노광표 원장은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투자출연기관 노사정협의회 위원장 등의 이력을 가진 고용노동분야 전문가로, “교육원 출범에 따라 노동인권교육 등 기존 사업영역을 내실화하고, 확대된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도록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교육 체계 확충 등 기반시설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10월 6일(화) 14시에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하여 교육원 출범을 축하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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