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화성시지회(회장 정옥금)는 지난 1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효행 고부 86명을 초청 사랑의 효 고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원택 시장 권한대행과 홍진환 시의회 의장은 고부간의 사랑을 실천해온 서진숙(여 65세, 매송 원평리), 송길순(여 47세)고부, 이영범(여 62세, 비봉 양노리), 김은학(여 34세)고부 등 4가정의 고부에게 효행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회원간 화합과 건전한 가정생활로 건강한 사회 구현에 노력하여 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정옥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의 구현과 국가 및 사회발전에 남녀가 공동 참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비중이 높아지고 가정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고있다”고 말하고 “예로부터 효의 본 고장인 화성시에 사는 우리 모두는 이제 효를 실천하고 모범을 보여 더욱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밀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마당극 “청아청아 내딸청아” 기념공연이 40여분간 진행된 후 한국부인회 화성시지회가 준비한 점심 잔치상을 함께하며 고부간의 사랑과 효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부인회 화성시지회는 현재 200명의 회원이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각종 행사시 봉사활동 수행, 독거노인 방문 위문, 불우이웃돕기 등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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