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9월25일 공단 국제화상회의실에서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IAI)와 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의 지속적 실습직원 파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AI(Inter-American Institute for Global Change Research,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는 1992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로(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주 대륙 내 지식 자원의 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공단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Dr. Maria Uhle 집행위원장, Dr. Marcos Regis da Silv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및 인사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 인사말씀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집행위원장과 사무총장 인사말씀 ▷양 기관간 협약체결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정적인 실습직원 파견 채널 구축 및 지속적인 국제기구 체험 기회 제공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항 등이다.
<자료제공=한국환경공단> |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2009년부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5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그중 314명이 67개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을 통해 실습체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한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와는 2017년(9기) 1명, 2018년(10기) 1명, 2019년(11기) 2명 등 총 4명의 실습직원을 파견한 바 있다.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Marcos Regis da Silva 사무총장은 “공단의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 인재들을 본 기관에 파견해준 데 감사를 표하며, 향후 공단과의 협력을 더욱더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공단은 환경전문가 양성에 더욱 노력하고 국제기구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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