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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성시장에 거리두기 ‘여행자 평상’ 설치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공주시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 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행자 평상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성시장 여행자 평상 사진<사진제공=공주시>

시에 따르면, 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이 어우러진 산성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편백나무로 제작한 여행자 평상 36개를 최근 설치했다.

이 평상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설치됐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합브랜드 개발 및 통합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여행자 평상 역시 그 일환이다.

공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상권을 방문하는 시민과 고객들 또한 안전하게 휴식하면서 공주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익 기자  bypap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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