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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원들 ‘뜨거운 감자’ 영통 소각장 찾아도시환경위, 17일 현장 의견 청취···“인근 아파트 조성까지 겹친 실정, 시측과 소통 조력할 것”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 소속 4명의 의원들은 17일 현장방문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 소속 의원들은 17일 영통구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소각장은 이전을 원하는 주민들과 시 사이에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위원회 소속 4명(채명기, 홍종수, 문병근, 김미경)의 의원들이 찾았다.

이들은 무엇보다 시설 대보수를 거쳐 운영 연장을 추진 중인 시와,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들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좀 더 합리적 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시설 운영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홍종수 의원은 대표로 “소각장 연장 운영은 시민들 삶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면서 “게다가 소각장이 위치한 영통구 내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인 것을 감안,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의원들은 ▷화산체육공원 ▷팔달6구역 재개발사업지 ▷고등동주거환경개선사업지를 뒤이어 방문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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