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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공장, 나무 가득한 쉼터 변모‘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 순항, 7월까지 6만여 그루 식재
경기도 내 공장 주변엔 나무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공장 주변 유휴부지에 나무를 심어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고 쉼터를 확보한다는 취지로 진행 중인 경기도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순항 중인 모양새다.

17일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그간의 추진 점검 결과를 알렸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99개 공장에 총 6만2752그루가 식재됐다.

이는 숲속 공장 조성협약 체결기간(2019~2021년)이 절반가량 지난 시점에서 목표치의 90% 이상을 초과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사업에는 공기정화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었다.

도는 사업장들이 내년 연말까지 1만9256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으로, 당초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총 8만2000여 그루가 심겨질 거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추후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만2000여 곳과 더불어 점차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1사 1그루’씩의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일부 공장은 숲속 쉼터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강중호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도내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나뭇잎에는 미세먼지를 흡수‧흡착하는 기능과 함께, 나뭇가지와 줄기에도 지상으로 가라앉는 미세먼지의 차단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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