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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래픽 디자이너 카즈나리 핫토리 개인전대안공간 루프서 27일까지 개최···평등한 ‘비스듬’이 주는 시각적 유쾌함
카즈나리 핫토리의 ‘케이크’ <사진제공=대안공간 루프>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대안공간 루프가 오는 27알까지 카즈나리 핫토리의 개인전 ‘카즈나리 핫토리 포스터’를 연다.

카즈나리 핫토리는 일본 광고제작사 라이트 퍼블리시티에서 13여년간 근무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다. 일본 기업 큐피(KEWPIE)의 지면 광고(1999∼2001년)를 제작해 ADC 상을 받고, 현지 유명 잡지 유행통신(Ryuko Tsushin)의 아트 디렉션(2002∼2004년)을 통해 카메쿠라 유사쿠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그의 개인전으로, 지난 2004년부터 작업한 50여점의 포스터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한 케이크 포스터를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시간에 1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루프 관계자는 “핫토리는 올바름에 대한 회의적 시선을 통해 ‘비스듬’이 그 자체로서 올바른 존재가 될 수 있게 만든다”며 “이때 디자인이란 모든 것을 평등하게 만들기 위한 기술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핫토리의 디자인은 정체와 사체, 색과 형태, 문자와 사진 그리고 상품과 비상품적 요소가 모두 즐겁게 나열돼 있다”며 “모든 요소가 평등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그의 작업을 마주한 관객은 유쾌한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카즈나리 핫토리의 ‘헬로 키티’ <사진제공=대안공간 루프>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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