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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리콜 미시정 300만대, 도로 활보연식 20년 넘은 노후 무보험 자동차 59만대 달해

[환경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가 80여만대, 2017년 이후 리콜된 자동차 중 시정되지 않은 자동차가 220여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7월 기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숫자는 80만2614대로 2015년 86만982대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전체 등록 자동차 수의 3.3%에 이르고 있다.

특히 무보험 차량의 73.5%에 달하는 58만9642대가 연식이 20년이 넘는 노후차량인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후차량이 주기적인 관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주행 중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며 도로 위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이후 리콜이 개시된 자동차 815만99145대 중 221만5834대(27.2%)는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리콜이 개시된 자동차 99만1153대 중 71만1039대(71.7%)의 결함이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외국 M사의 일부 자동차 시리즈 4만7578대는 ‘부식 및 합선으로 화재위험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현재까지의 시정률은 0%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 의원은 “자동차 등록대수 2400만대 시대에 자동차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인데, 일부 무보험 차량과 리콜 미시정 차량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토부와 관계기관들은 철저한 단속과 계도를 포함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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