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Downtown Baby 역주행의 주인공 블루(BLOO)와 Mnet ‘Show Me The Money 777’의 우승자인 나플라(nafla)가 함께 만든 새 싱글 앨범 ‘내 탓’이 내일(1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블루와 나플라는 ‘내 탓’의 발매를 앞두고 지난 7일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공식 SNS 채널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새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문경문화의거리 발전위원회 조성탁 위원장 <사진제공=조성탁>

여러 장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은 선생님, 학생, 교복 등 학교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이미지가 담겨져 있는데 이 가운데 문경문화의거리 발전위원회 조성탁 위원장이 메인 컷에 공개돼 화제다.

180센티가 넘는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그리고 날씬한 몸매와 나름의 연기력을 갖춘 조 위원장은 이번 새 뮤직비디오에 교장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문경문화의거리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조성탁 위원장은 최근 시니어모델 교육을 받았으며 간간히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강남 캠프통에서 가진 모델아카데미수료식 패션쇼에서 시니어모델의 대명사 김칠두 씨와 함께 하기도 했던 조성탁 위원장은 “김칠두 선배가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 용기를 내 취미로 모델수업을 받게 됐다”며 “그런 가운데 생각지도 않았던 이번 새 뮤직비디오에 캐스팅 돼 놀랐으며 촬영은 학생들(블루와나플라 등)과 재미있게 찍었으며 다른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싱글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 블루와 나플라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이다.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블루는 지난 7월 ‘내가 담배 태울 때(When I smoke)’와 ‘Let It Go’가 수록된 더블 싱글 앨범 ‘Hey, Go smile’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나플라는 가수 제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NUNA’의 수록곡 ‘Put it on ya’의 피처링에 참여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싱어송라이터 미아(Mia), 따마(THAMA)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피처링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동 기자  kyd788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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