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수원시> |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가운데 10일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 의견을 묻는다.
9일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공청회 추진 일정을 알렸다.
이번 자리는 시 유튜브 채널에서 14시부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관심있는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계획 수립에 있어 그간의 진행 내용을 발제하고, 이어 주요 패널들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김미경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을 비롯한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의학과 교수,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공청회에서는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 및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등 시의 주요 사업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 후에도 오는 13일까지 전자우편이나 팩스로도 추가 의견을 받는다.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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