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수도권 보도자료
남종섭 도의원, 친환경 교실 조성 방안 논의‘기후환경변화로부터 안전한 친환경교실 조성’ 정담회 개최···학생 대표들 “환경교육 확대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푸른 하늘의 날'인 지난 9월7일, 친환경교실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 안산시 송호고등학교 소속 학생 대표들은 친환경교실 조성을 위해 ‘적정 공기질 기준’ 마련과 ‘환경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경기도의회는 7일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함께 ‘기후환경변화로부터 안전한 친환경교실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 방안을 논의한 이날 자리에는 남종섭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도의원과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이희관 인천대학교 대기환경기후변화 전공교수 및 도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친환경교실 연구프로젝트 동아리 ‘에코우드’ 에서 활동 중인 안산 송호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남종섭 위원장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인해 누구보다도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할 우리 학생들이 건강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오늘 송호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된 제안들이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고 학생들이 주축이 된 에코우드 동아리는 수행한 교실 내 공기질 실태조사 연구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선방안을 담은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후환경변화(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친환경교실 조성을 위해서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적정 공기질 기준과 관리대책 마련 ▷공기정화식물 배치를 통한 공기질 개선과 정서적 안정 효과 제고 ▷환경교육 활성화 등 크게 3가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 대해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전문가의 제언도 이어졌다. 이희관 인천대학교 교수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학생들은 학업환경과 정서적 측면에서, 어른들은 기후환경변화가 청소년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친환경교실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한근수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도내 각급학교 7만5000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학생들의 제안사항들을 깊이 경청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교육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에코우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획한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친환경교실 연구프로젝트 동아리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용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