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0호 태 풍 하이선 피해 발생 강풍으로 사고위험 표지판 파손돼 떨어졌다 (사진=손준혁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지난 9월6일 오후 7시부터 9월7일 오전 10시경까지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기장군 내의 곳곳에 많은 피해를 남겼다.

그중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방향에서 월평 방향의 커브지점에 사고위험 표지판이 강풍으로 파손돼 떨어졌다.

기장군 내 곳곳의 시설물들은 제9호 태풍 마이선과 더불어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에 또 한번 더 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 장소는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위험도로이다.


기장군청 교통선진과 관계자는 “태풍 마이삭으로 이전 태풍 민원도 아직 복구 등의 뒷처리가 미흡한 상태이며, 관계기관 등에 통보해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다”며, “정관 도시고속도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월평리 교통시설물 및 도로 파손 출.퇴근시 혼잡 (사진= 손준혁 기자)

그리고 기장군 월평오거리 마을 입구에 이번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도로의 파손이 발생했다.

이 장소는 유치원·초등학생·회사 통근차량 등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곳으로 출·퇴근 시에는 매우 혼잡스러운 곳이다.


기장군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안전총괄과 직원 전체가 태풍 피해로 쉴새 없이 야간작업 등을 하고 있는데 최대한 교통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9호와 10호 태풍으로 인해 기장군은 여기저기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제대로 복구가 되지 못한 기장군 내의 건물 및 시설물과 도로 등의 피해에 대해 관계기관에서는 최대한 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

손준혁 기자  gijang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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