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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신도심 시대 활짝
광주시청이 35년에 걸친 계림동 시대를 마감하고 상무신도심에서 새둥지를 틀었다. 시는 최근 10여일간에 걸친 이사를 마치고 22일부터 서구 치평동 상무신도심 신청사에서 전부서가 정상업무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시민과 역대시장 등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청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입주한 신청사는 1998년 첫 삽을 뜬 이래 1600억원을 들여 올해 초 완공됐다.
상무신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위치의 2만 8000여평 부지에 자리한 신청사는 의회동 5층과 행정동 18층 등 연면적 2만6000평의 웅대한 자태를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배의 형상을 본뜬 외관과 각 건물의 층수가 5.18을 상징하는 5측과 18층으로 구성되는 등 미적 감각과 함께 역사의식을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담장 없이 탁 트인 청사 앞 광장 1000평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각종 행사 공연장으로 이용토록 하고 전체부지의 24%에 해당하는 7000평에 50여종 11만 6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새 청사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첨단의 에너지 및 정보통합관리시스템과 1400대에 이르는 주차공간과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접근로와 전용 엘리베이터 등도 마련했다. 은행 서점 탁아방 여행사 제과점등 각종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조용진 공보담당관은 “상무신도심 신청사 입주와 함께 광주발전을 위해 시 산하 5700여 전 공직자가 새로운 각오로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광주 김춘수 기자




김춘수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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