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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사업 최초 일괄입찰방식
하수관거사업 최초 일괄입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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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 곽결호 환경부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선동체육공원에서 팔당호 수질보전을 위한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곽결호 환경부장관, 국회의원, 경기도부지사, 사업시행 9개 시ㆍ군 시장 및 군수, 시ㆍ군의회의장,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주민대표, 시공사 임직원등 육백여명이 참석했다.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사업은 팔당호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부가 총 6500억원을 투입, 2006년3월 까지 구리, 하남, 남양주, 광주, 이천, 용인시와 가평, 양평, 여주군 등 팔당호 인근 9개 시ㆍ군의 하수관 874km를 신설 또는 교체하는 정비사업이다. 이는 경부고속도로의 약2배에 달하는 길이로 이 같은 대규모 정비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착공식은 한강을 형상화한 퍼포먼스, 식사, 치사, 시삽행사 등 공식행사와 최첨단 신기술인 하수관거 비굴착 보수공법 시연회, 기자재 전시회 등 다양한 식후행사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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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결호장관은 치사에서 “환경부는 2002년을 하수관거 특별정비 원년으로 설정하여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주요 국책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한강수계하수관거정비사업은 팔당호 수질의 1급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하수관거정비공사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을 24시간 감시하여 부실시공 적발 시 재시공하고 엄중조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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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처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팔당호에 유입되던 이천시 대포동 등 10개 동ㆍ리의 생활하수(일일 약 10,000톤)가 신설되는 호법하수처리장 등 4개 처리장으로 유입ㆍ처리한다. 또한 오수관과 우수관의 오접이나 관파손 등으로 인해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던 하천수나 계곡수가 사라지게 되므로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이 현재 60%에서 85%로 현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러한 사업성과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하수관거사업으로는 최초로 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또 사업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 중에 민간전문가과 함께 사업성과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성과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전국 시ㆍ군의 하수관거정비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장관은 끝으로 “우리의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술의 수출로 이어져야 하고 무엇보다도 깨끗한 물을 지키는 계기가 되자”며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글/오정환 기자
사진/이석기 기자

오정환  ohj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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