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수질 TMS실의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질원격감시체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수질TMS 측정소의 ‘스마트 통합관제화’가 추진된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이하 공단)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추진 방침을 알렸다.
이번 사업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본사 및 4개 지역본부(수도권동부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충청권지역본부, 호남권지역본부)에는 종합상황실이 구축된다.
또 측정소 내 출입관리장치와 무인경비장치가 설치되며 객체(사람·사물 등) 인식이 가능 시시티브이(CCTV)도 설치된다. 제품은 고화질(200만 화소)로, 사전 설정한 감시구역 내 침입과 이탈 등의 상황을 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전송하게 된다.
가상사설망(VPN) 및 방화벽 등을 이용해서는 측정소 출입 인원과 영상정보에 대한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측정소 출입허가 시간 외 ‘부적정 출입’ 및 ‘비인가자 무단출입’ 등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측정소 내 ▷화재 ▷누전 ▷정전 ▷단선 등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비상경보를 종합상황실에 송출해 신속한 상황파악 및 전문경비업체의 현장출동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도 훨씬 용이해질 거란 전망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수질원격감시체계는 수질자동측정기기의 적정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방류수의 수질관리와 현장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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