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5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배출사업장을 점검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배출사업장 오염도 측정 사진 <사진제공=수원시 장안구>

대기배출사업장 16개소 중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4개소를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검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기 측정 전문업체와 합동 실시한 이번 점검의 주요항목은 ▲대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의 일치 여부 ▲자가 측정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 1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대기배출시설 배출허용기준이 기존 대비 평균 30%이상 강화된 만큼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하거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고, 오염원 불법 배출을 단속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장안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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