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8일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산림청> |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오는 28일(금) 제2회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세계산림총회의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할 인력 POOL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산림교육전문가의 외국어 역량 강화와 일반인들의 숲교육 능력 배양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장소는 서울 양재동 소재의 aT 센터 3층 세계로룸이며,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행사는 영어 숲해설 경연과 전문가 특강 및 ‘우리숲 알리기’를 주제로 한 UCC공모전 상영으로 짜여진다.
경연에는 10명이 참가하며 신원섭 충북대 교수(前 제30대 산림청장)가 ‘우리의 자랑, 세계의 모범, 한국의 숲’에 대해 특강한다.
산림청 측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 집합인원은 10명 내외로 하며 숲해설 경연 및 시상식을 제외한 나머지 전문가 특강 등 전체 진행과정은 온라인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
심사를 통해 숲해설 부문과 UCC부문 각각 4인에게는 상이 수여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우수산림정책의 해외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및 우리숲 홍보 콘텐츠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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