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통합반입 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는 정부 디지털뉴딜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폐기물 통합반입 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기물 진출입 무게 및 진출입 시간, 운반업체 등 총 11개 항목이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과정에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가 적용된다.
이는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추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안상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본부장은 “디지털뉴딜 성공의 핵심은 빅데이터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구 기자 cyg3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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