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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서화정수장 수질 정상화지역주민들 안심하고 수돗물 사용

[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지난 집중호우로 탁도가 높았던 서화면과 북면 월학리 일대에 지난 22일부터 수돗물 수질을 정상화하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이달 들어 계속된 폭우로 가령천 흙탕물이 서화 및 천도 정수장에 유입되어 정수수질 탁도 수치가 기준을 초과하자 지난 6일부터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음용수 중지를 안내하고, 서화면 전 세대와 북면 월학2리와 3리 지역 1,690세대 3,106여명에 생수를 지원해왔다.

또 해당지역 주민들이 음용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서화면 8개리와 서화・천도・백동 군인아파트, 북면 월학2리, 월학3리 지역에 물탱크(5㎡) 13개소를 설치하고 급수차를 수시로 운영하며 피해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해왔다.

군이 그동안 지원한 생수만 22,684Box(7만4,856병/2ℓ)에 달하며, 물탱크(5㎡) 급수를 위해 운행한 급수차 운반 횟수도 107회차에 이르는 등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더욱이 이 기간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됐던 서화면 천도2리 양지마을에는 양지교 일부가 침하되자 고립마을에 생수 등 지급을 위해 밧줄로 운반 가능한 수레를 연결해 생수를 지원하는 진풍경을 펼치는 등 피해가구 지원에 온 힘을 쏟았다.

또한 군은 서화 및 천도 정수장 수질 정상화를 위해 침전지 및 여과지 오염수 퇴수와 지속적인 원수 교체작업을 진행하며 탁도 개선을 위해 애쓴 결과 지난 2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9개 항목에 수질검사 결과 모든 검사항목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설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그동안 호우 피해와 식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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