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군에서는 교통안전 및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신호기와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초등학교 정문 앞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성초등학교 외 5개소에 안전표지(주정차금지)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명파초등학교 외 6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황색복선, 보호구역표시)를 8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간성초등학교 진입로에 교통신호기, 광산초등학교 입구에 교통신호기와 다기능 단속카메라(과속, 신호)를 10월 말까지 설치하는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간성초등학교 외 2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사업으로 노란 신호등, 옐로카펫 등을 설치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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