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체크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8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방안의 일환으로 부산시 유일의 공설 장사시설인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의 원활한 운영과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장장 등 장사시설 이용 시 유족을 제외한 일가친척 등의 장사시설 방문을 자제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부산영락공원'은 화장장·장례식장·봉안당·묘지 등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 부산의 유일한 종합 장사시설이며, 하루 평균 이용인원만 3000명이 방문하는 시설로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시설의 일부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해서 운영하고 있다.
출입자 명부 작성 및 손소독 실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
한편 부산영락공원은 지난 8월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화장장의 주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 3개소를 폐쇄했으며, 장사시설 이용자 전원에 대한 출입자 관리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의무착용, 영결식장·제례실 등 다중 이용시설 폐쇄와 자체방역을 강화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영락공원 이용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장사업무 수행을 위해 장례식장의 경우 일가친척을 제외한 조문 등 장례식장 방문 자제와 화장시설 이용 시 유족중심의 최소 인원이 방문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유족을 제외한 일가친척 등의 장사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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