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 이하 ‘기술원’)은 라오스기상청 관리자급 10명을 대상으로 8월17일부터 8월21일까지 5일간 ‘태풍 감시 및 예측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초청연수를 변경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라오스 기상청 현지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라오스 태풍 감시 및 예측 통합기반 구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기상청 관리자급의 기상분야 정책 및 기술적 역량을 제고하고자 준비된 교육이다.
라오스기상청 현지 교육수강 화면 <사진제공=한국기상산업기술원> |
라오스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강의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교육의 주요 교과목은 ▷태풍감시 위성자료 ▷태풍 예보 및 분석 시스템 소개 ▷기상관측 표준화 및 운영 등이다.
류찬수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매년 태풍 및 홍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라오스가 한국의 선진기상기술을 바탕으로 태풍 위험 대응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상기술 및 기상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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