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19일 밀양시 예림2리 무더위쉼터와 김해시 장유무계지구에 설치된 폭염시설을 점검했다.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
이번 점검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에서 감염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무더위쉼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행안부에서는 지난 6월에 무더위쉼터에서의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지침을 만들어 배포하고 정자·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도 신규로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시에는 논·밭이나 비닐하우스, 건설현장 등에서 야외작업을 자제하도록 하는 한편 수해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도 폭염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없도록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어서 김해 장유무계지구에 설치된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살펴보고 사업효과와 시민들의 만족도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행정안전부도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어려움 없이 폭염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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