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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누적 711건 발생최근 일주일간 화천‧철원‧양구‧인제군에서 11건 추가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6일간(8월 13일~18일) 강원도 화천군,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1건이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71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116건으로, 폐사체 시료가 24건, 포획개체 시료가 92건이었다.

양성이 확진된 11건은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 군인 등에 의해 발견된 폐사체였다.

양성이 확진된 멧돼지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해 적절하게 처리했다.

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8.18일 18시 기준) <자료제공=환경부>

한편 8월14일 인제군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발생지점 주변(300m 이내)에서 추가로 발견된 폐사체 2건에서도 양성이 확진됨에 따라 인제군에서 총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환경부는 인제군 신규 발생지점 주변으로 차단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해 추가적 확산을 차단하며, 폐사체 수색과 포획틀·트랩의 설치 등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장마가 끝남에 따라 울타리 등 시설물을 집중점검해 손상된 곳은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광역울타리는 확산위험이 큰 최남단 구간을 우선 집중복구 중에 있으며, 침수가 발생한 소양호, 임진강 인접 구간은 물이 빠지는 대로 조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인제군 발생지점 북쪽 산악지대는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곳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폐사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한편, 폐사체 발견시에는 신속하게 지자체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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