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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침수 피해 농가 찾아 일손돕기양승조 도지사, 도 경제실·충남문화재단 직원 등과 구슬땀
양승조충남도지사는 자원봉사단체 회원 130여명과 같이 금산 인삼밭을 찾아 복구지원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14일 금산군 부리면 일원 침수 피해 인삼밭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 지원 활동에는 도 경제실과 충남문화재단 직원, 금산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동참했다.

양 지사는 이들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물에 잠겨 훼손된 인삼 시설 철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피해 농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전날인 13일에도 금산을 방문, 수해 복구 현장 점검을 위해 금산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금산·예산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용담댐 방류와 운영·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보상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현창 기자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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