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불법소각을 하는 업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12월초 방문한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소재 H 업체는 사업장내에서 발생한 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간이소각로와 사업장 부지 내에서 동시에 불법 소각을 하고 있었다.
이 업체는 지난 해에도 불법소각으로 적발된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상습적으로 불법소각을 일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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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각하고 있는 바로 옆에는 지정폐기물이 드럼통에 가득 차서 밖으로 흘러 넘치고 있어 아무렇게나 방치되고 있었으며, 이를 지적하는 기자에 대해서는 ‘사진 찍었으면 나가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시흥 시청은 ‘나 몰라’식으로 이렇게 상습적인 불법소각, 지정폐기물 방치 등의 행위를 저지르는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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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김홍태 기자
김홍태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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