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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추진부산시·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지방경찰청 협업, 만 60세 신체건강한 시니어 대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활용해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동네 곳곳의 위험요소와 생활 불편요소를 발굴하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은 각종 사고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자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출신의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는 노인일자리로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사회공헌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기도 하다.

이들은 구·군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방범(순찰)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및 모니터링, 안심귀가길서비스, CCTV 안전시설 확인 등의 범죄예방에 필요한 지원활동과 지역 주민센터 및 복지관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고독사 위기가구, 소년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및 생활 안전 지원, 노후 주거시설 수리, 전기·가스 안전장비 설치 지원, 파손·위험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시범사업 대상지인 남구·해운대구·부산진구·수영구·영도구 등에서 지킴이활동을 하고, 근무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일 5시간, 주 3일)할 수 있고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71만2000원이다.

사업참여 접수는 8월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로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요건은 부산 거주 만 60세 이상 시니어 가운데 신체 건강하고 주말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자이며, 전직 경찰과 보안·경비업체 근무경력 및 건축·전기·소방분야 경력과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

시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을 통해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이 이뤄지고, 위험 및 생활 불편요소에 대한 시정조치의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에서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장노년 일자리로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사업의 운영을 총괄하고 재정지원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운영지원비를 지원하고 부산지방경찰청은 지역경찰서(지구대) 등 수요처 확보와 방범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시니어 일자리사업의 수행은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에서 맡는다.

올해 사업비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원하는 3억원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비 5억원(국비50%·시비50%)으로 총 8억원이며, 시는 내년부터 부산시 16개 구·군 전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전국 최초 방범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의 실효성을 높이는 일자리인 만큼, 유능한 시니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의 연계와 협업으로 시니어세대에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고,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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